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요인은 ‘자사제품의 기술·가격 경쟁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약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화 장애요인 및 정책활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화에 도움이 되는 요인으로는 ‘자사제품의 기술, 가격경쟁력’이 80.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이 글로벌화 활동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업자체의 경쟁력을 갖춰야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글로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요인 |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 활용성과 만족도 |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 |
외부적 장애요인으로는 ▲복잡한 무역절차와 같은 ‘운영 애로’(20.2%), ▲‘정부지원 및 통상규제’(16.0%), ▲통관비용, 관세 등과 관련된 ‘통관·정책애로’(14.1%)순으로 파악됐다.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글로벌화 활동 시작 시기 |
활용경험이 있는 기업은 무역사절단 파견(전시회, 시장개척단 등), 해외시장 개척지원(수출인큐베이터, 지사회사업 등)과 관련된 ‘판로개척’에 대한 만족도가 4.5점(7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복수응답)
지원프로그램 활용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 지원효과 미흡’(62.1%)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까다로운 지원절차(38.8%)가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한편, 활용경험이 없는 기업은 해당사유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어디서/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름’(43.7%)에 가장 높게 응답하여, 지원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복수응답)
글로벌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5~9년 이하’가 27.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10~14년 이하’(21.0%), ‘15년 이상’(20.6%) 순으로 나타나 응답기업의 50% 이상이 설립후 9년 이내에는 글로벌화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