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분류 및 특허 패밀리 정보 민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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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분류 및 특허 패밀리 정보 민간 무상 제공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9.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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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의 ‘특허 분류 및 패밀리 정보’를 특허정보 웹서비스인 KIPRISPlus (plus.kipris.or.kr)를 통해 9. 29(월)부터 민간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분류* 정보는 특허분류의 국제표준인 IPC, CPC** 뿐만 아니라 이들의 변동이력까지 포함하고 있다.

  * 특허분류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특허를 세부 기술분야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으로 특허문헌 검색, 특허 동향 분석 및 통계 산출 등 특허정보 활용을 위한 기초로 사용됨

    ** IPC : 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 CPC : 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

 특허분류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정되고 있으나, 과거에 발간된 특허문헌의 경우 개정된 특허분류 체계가 반영되어 있지 않아 특허문헌의 분류나 검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분류 정보에 분류의 변동이력을 포함시킴으로써 과거 특허분류가 적용된 문헌에 대한 검색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분류 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특허 패밀리 정보’는 동일한 발명을 여러 국가에 출원한 경우 각국에 출원된 특허를 연계·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정보이다.

 따라서, 특허 패밀리 정보를 통해 하나의 특허와 연계된 전 세계 231개 국가의 관련 특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제공되고 있는 법적상태 정보와 연계할 경우 관련 특허의 심사 진행현황까지 한번에 조회가 가능하다.

 * 법적상태 정보 : 특허출원에서 소멸까지 행정처리에 따라 발생한 법적 상태의 이력 정보(현재 국내정보는 시범 서비스 중이며, ’15년까지 유럽,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정보도 제공 예정)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분류 및 패밀리 정보는 민간에서 자유롭게 재가공이 가능한 원시 자료(raw data) 형태로 배포된다. 따라서 특허 분류의 변동 이력을 적용한 특허 검색 서비스나 해외 특허 출원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 패밀리 상품 등 다양한 지식재산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특허청 최규완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특허정보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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