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투표일은 소풍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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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투표일은 소풍날이었네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03.10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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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허경영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결국 지장 智將과 용장 勇將 그리고 신인 과의 3파전이라고 자칭하였는 데, 투표하러 가다 보니, 위아래 나란히 걸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와 2번 윤석열 후보의 선명한 선거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였다)
(허경영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결국 지장 智將과 용장 勇將 그리고 신인 과의 3파전이라고 자칭하였는데, 투표하러 가다 보니, 위 아래 나란히 걸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와 2번 윤석열 후보의 선명한 선거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거려 인상적으로 눈에 띠었다)

 

 

선거일은 소풍날

 

송 영 기

 

따스한 봄볕 쒜며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장 가는 기분 설레는 희망 안고

가벼운 발걸음하니 작은 흥(興)이 나누나

 

얼마나 기다렸나 노심초사 지친 나날

언제나 나라 걱정 너도 나도 못 잊은채

살아갈 세월 헛될까 마음 놓지 못했네

 

얼었던 땅 녹아서 푸른 새싹 뚫고 나와

새봄을 먼저 알린 담장 아래 돋은 난초

맹렬한 추위 이제사 허겁지겁 떠나네

 

때맞춰 날 풀리어 소풍나선 기분으로

가쁜히 기표하니 하루가 다 즐겁고

일거에 혁면 버리고 표변했던 표(票)구나

 

 

(註) * 혁면(革面) : 기민하게 얼굴색을 바꿔 대응

 * 군자 표변(豹變) : 표범이 철에 따라 털갈이를

  하여 그 무늬가 달라 지는 것   * 기표(記票)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022년 3월 9일 선거 시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역사가 되었다. 3월10일 새벽 3시 25분경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48.6% 15,533,213표를 얻어,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는 방송이 나왔다 )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022년 3월 9일 선거 시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역사가 되었다. 3월10일 새벽 3시 25분경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48.6% 15,533,213표를 얻어,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는 방송이 나왔다 )

 

 

(투표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러 오고 가서 한산하지 않았다)
(투표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러 오고 가서 한산하지 않았다)

 

 

(오늘 투표날 날씨가 따뜻하여 소풍이라도 가는듯 좋았다)
(오늘 투표날 날씨가 따뜻하여 소풍이라도 가는듯 좋았다)

 

 

(투표날 남쪽 창문 아래 화단가에 제일 먼저 돋아 난 난초가 봄을 알리고 있다)
(투표날 남쪽 창문 아래 화단가에 제일 먼저 돋아 난 난초가 봄을 알리고 있다)

 

(투표를 마치고 나도 포근하여 소풍 나온 셈 치고 동네를 거닐며 본 수수한 갈대)
(투표를 마치고 나도 포근하여 소풍 나온 셈 치고 동네를 거닐며 본 수수한 갈대)

 

 

(이제 저 높은 나무에 푸른 잎이 나오고 까치 둥지에도 까치가 오르 내릴거다)
(이제 저 높은 나무에 푸른 잎이 나오고 까치 둥지에도 까치가 오르 내릴거다)

 

 

(일진이 좋은 날, 투표를 하고 마을길을 한가히 걸어 본 편안하고 의미있는 하루였다)
(일진이 좋은 날, 투표를 하고 마을길을 한가히 걸어 본 편안하고 의미있는 하루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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