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기간, 중국관광객 17천여명 강원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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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기간, 중국관광객 17천여명 강원도 방문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9.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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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기간(10. 1~10. 7)에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도는 전년 국경절 강원도 방문 중국관광객 1만3천명보다 36%증가한 1만 7천7백명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국경절 연휴 중국 관광단체의 도내 주요 숙박시설의 예약현황을 파악 중에 있는 도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5%가 증가한 예약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절 기간중 주요 19개 숙박업체 중국인 예약현황은 설악한화리조트 2,500명, 원주 한솔오크밸리 1,020명과 설악대명리조트 600명, 양양솔비치 260명, 홍천비발디리조트 180명이며,알펜시아 800명, 용평리조트 700명, 하이원 등 12개 업체 2,650명이다.

 이와 같이 강원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 이유를 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중국내 강원도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한류의 영향과 양양국제공항 취항노선 확대에 따른 효과 및 주요도시(상해, 북경, 심양) 관광사무소 설치, 메이저 여행업체와의 MOU체결, 국제박람회 참가확대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경절 기간중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와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국경절 기념 ”강원도와 친구가 되세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과 함께 “국경절 축하 포토존” 설치 및 한복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이외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주요관광지(설악산, 남이섬,춘천명동 등)에 환영현수막을 설치하고 국경절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관광업계를 통해 평상시 2배 물량의 중국어 관광홍보물을 비치토록 하는 등 환대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확대유치를 위해 동계시즌을 대비한 하반기 중국 관광시장 특별 홍보를 추진한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도내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 상품에 1~2일의 개별관광을 포함하는 자유여행 포함 단체 관광상품을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공동 개발하여, 오는 10월부터 시범 출시하고  오는 10월에 양양공항으로 취항하는 중국 우한(武漢)․산터우(汕頭)와 11월에 취항하는 창사(長沙)지역에 강원도 인지도와 탑승률 제고를 위한 홍보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홍콩․대만과 동남아에 집중 홍보해온 스키, 겨울축제 등 동계관광 홍보를 중국 본토로 확대하기로 하며,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개최하는  “강원도의 날” 행사에 강원도 동계관광 홍보를 집중 홍보하고,오는 11월에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관광교역전(CITM 2014)과 광저우스키마트(11.14~16),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ITF 2014)에 도내 스키리조트와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겨울관광 체험행사와 관광상품 현장 판매 특별 할인행사 등 동계관광 특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은련카드와 공동 추진하는 겨울관광 특별할인 이벤트와 동계관광 할인 쿠폰북 제작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중국시장의 신규 수요창출을 통해 2018년까지 중국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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