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대표 "수사와 기소권 보장"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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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대표 "수사와 기소권 보장"요구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9.25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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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9월 25일 오후에 발표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좌측은 새민연 우윤근 의원,박영선 원내대표, 원내지도부이고 우측은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9월 25일(목)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 내용은 박영선 원내대표, 원내지도부와 세월호 유가족대표단이 오후 2시 30분경부터 원내대표실에서 비공개로 장시간 회동한 결과이다.

 회동발표에서, 오늘 참으로 많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유가족 대표단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이야말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수사권과 기소권에 준하는 방안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이 양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은 여야 간에 장기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지 못하는 점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고, 빨리 박영선 원내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다시 협상을 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유가족 대표단이 강조한 세 가지 원칙은 "세월호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의 수사와 기소는 독립성이 보장되어야하고, 유기적 연계성도 확보되어야 하며, 충분한 수사기간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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