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비대위, 공정과 실천 목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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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비대위, 공정과 실천 목표 실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9.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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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9월 22일(월) 오전 9시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회의실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백척간두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오늘로 첫 비대위원회가 출범한다. 천근만근의 책임감을 느낀다. 선당후사의 각오로 당의 재건에 흔쾌히 참여를 결단해주신 박영선 원내대표, 정세균 대표, 박지원 대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인재근 의원님 이 분들은 혼신의 힘으로 당을 살려내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오직 당을 위해서 헌신과 희생을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의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당면 급선무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다.최소한 양해하는 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하고 공정한 전당대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당의 환골탈태를 위한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공당은 규율이 생명이다. 누구나 다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다양성이 보장되는 것이 생명이지만,당 기강을 해치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처가 따를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공정과 실천, 오늘 출범하는 비대위의 핵심 키워드다."고 하였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과표 2억원 초과기업에 대한 법인세가 25%에서 5%나 인하되면서 재벌들의 현금과 단기자산을 급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법인세 인하 이후에 우리나라 10대 대기업의 현금 및 단기자산은 2010년 40조원에서 2013년 59조원으로 늘어났다.부동산 부자들의 재산과 관련해서 종부세 인하로 인해서 1조 5천억원이 감세되었다. 결국 이러한 세수 부족분이 담뱃세, 자동차세, 주민세를 안올릴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경로당의 냉난방비 예산 603억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냉난방비를 챙겨드리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 작금의 비상한 국면을 대동단결해서 극복하지 못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없다. 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파벌을 따지고 지분을 계산하는 것은 아주 무의미하고 무책임한 일이다.  성역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정치민주연합 60년 역사의 최대 위기를 극복해야 하겠다.혁신을 위해서는 당내 소수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당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의 뜻을 존중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야한다."고 하였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저는 풍우동주(風雨同舟)란 말씀으로 드리고 싶다. 우리 비대위도 책임 있는 사람들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유시시구(唯是是求) 즉 오로지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름을 구하는 자세로 세월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지금까지 보수적이었던 한기총에서 이영훈 신임 회장은 세월호법 해결 방안에 대해서 “힘 있는 사람이 양보해야 한다”고 참 좋은 말씀을 하셨다. 지금 최근 북한에서 미국, 일본, EU에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문재인 비대위원은 "우리당은 더 이상 추락할 데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여기서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면 차라리 당을 해체하는 게 나을 것이다. 안되면 당이 죽는다는 각오로 세월호 특별법과 당 혁신에 모든 힘을 모아야겠다. 정당혁신과 정치혁신은 제가 정치를 하는 목적이다. 저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하였다.

인재근 비대위원은 "젊은 시절 인권운동을 하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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