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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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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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글로벌뉴스통신] 아산시가 반려동물 양육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 속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을 23일(수) 개최했다.

동물복지지원센터 신축사업은 국·도·시비 포함 총 34억원을 투입해 배미동 9-29번지 일원에 유기견·유기묘 150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동과 행정동 등 2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1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인근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유실·유기 동물이 계속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동물보호센터 보호시설 규모 협소와 시설 낙후, 반려동물 사전 지식 및 펫티켓 등에 대한 교육 시설 전무, 의료·미용비 등 비용부담 과중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해 버려지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과 동물 학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늘 첫 삽을 뜬 동물복지지원센터는 민간 위탁이 아닌 아산시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소음과 냄새, 질병을 줄이는 설계를 반영한 중정형으로 신축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양육인, 동물보호단체와 유실·유기되는 동물 어느 한쪽 희생하지 않고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함께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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