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에게도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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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게도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릴 전망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4.09.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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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대표 김용수)이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이하 시니어센터)는 오는 9월 2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가을.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시니어센터는 중장년 시니어 분들이 함께 모여 당당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사회공헌 및 창업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3개 분야에서 총 14개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 교육,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인문학 특강 그리고 시니어센터 회원분의 재능기부 강좌로 구성되었다. 시니어 개인 마다 필요한 활동에 초점을 두고 맞춤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사회의 현실과 욕구를 반영하여 개설하였기 때문에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취․창업 교육은 붓을 이용해 자신만의 필체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시니어 센터 내 인큐베이팅실 입주 기업 녹원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자연 순환 유기농법을 기본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 텃밭지도사, 그리고 취재와 매체에 맞는 글쓰기 등 기자활동에 도움을 주는 시니어기자단 강좌가 있다. 그외 동화구연 전문가3급, 바리스타 2급자격증반과 특허청과 함께하는 특허 관련 강의, 고용센터와 함께하는 시니어 직업특강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인문학 특강 강좌에서는 인물 중심의 조선역사 수업, 지난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행복한 삶을 설계해보는 수업, 에듀머니와 함께하는 돈과 건강한 소비에 대한 재무설계수업, 시니어센터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건전한 부동산 투자 관리를 위한 부동산과 경매, 노래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수화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수료 후 지역사회 활동 및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이다. 캘리그라피 수업은 전문반까지 개설되어 있어 방과 후 교사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시니어 기자단 강좌는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부천문화재단 블로그 기자활동 또는 아마추어 기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시니어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수업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특허청과 부천고용노동센터와 연계한 디자인과 상표, 영업비밀보호제도 그리고 고령자 취업과 직업설계 방법 등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들까지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시니어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모든 강좌는 시니어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의에 따라 무료에서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다. 시니어 센터 회원은 45세 이상의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시니어 분이면 누구나 평생회비 1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시니어센터에서 열리는 모든 강좌와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

오는 9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시니어센터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032-320-63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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