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군민들의 독서 의식 함양과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영암 만들기’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제18회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 정보문화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대학생․장병 포함)부로 나눠 독서 감상문을 공모하고 있다.

 참여자는 독서왕 선발대회 추천도서 50권 중 한권을 선정해 독서감상문을 작성 후 제출해야 하며, 참가신청서와 추천도서목록은 영암군 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http://library.yeong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결과는 10월 27일에 홈페이지 게재하거나 개별 통보하며 학생부 20명, 일반부 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중 우수작은 ‘2014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채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은 " 이번 행사는 영암의 후학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좋은 장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영암군의 무한한 발전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