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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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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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음성군청)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사진제공:음성군청)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음성=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이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미 △수소 가스안전 체험 교육관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충북에너지산학캠퍼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공모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센터는 시험동(4165㎡, 단층), 액화수소 시험설비·장비(총 36점), 사무동(600㎡) 등을 포함해 총 부지면적은 8085㎡, 총사업비는 332억 원(국비 296.68, 지방비 35.83) 규모다.

대상부지는 금왕테크노벨리 산단으로,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액화수소 제품 법정 검사 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담한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안전산업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치 선점은 물론 액화수소 관련 제품 기업의 다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음성군은 수소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 결과 수소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전문인력 교육기관, 에너지 산학 캠퍼스 등이 집적화된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수소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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