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의견 적극 수용, 북울산역 연계성 강화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북울산역 개통과 더불어 북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위해 북울산역 연계 노선 3개를 증설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해 12월 11일 송정지구를 경유하여 북울산역을 종점으로 하는 2개 노선(235번, 995번)을 신설했었다.
이번 증설은 먼저 1월 28일부터 122번 노선의 종점을 매곡푸르지오에서 북울산역으로 연장한다.
이어 2월 초에는 941번과 948번 노선의 기·종점을 농소차고지에서 북울산역으로 연장한다.
이번 노선 개편 사항은 농소1동, 농소2동, 농소3동 지역에서 북울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의 배차간격이 길다는 문제를 해소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122번 버스는 꽃바위에서 출발하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효문, 신천, 극동스타클래스, 일동미라주, 매곡푸르지오, 월드메르디앙, 에일린의뜰을 거쳐 북울산역까지 운행한다.
941번은 북울산역에서 출발하여 농소 1·2동 행정복지센터 거쳐 천곡 방면으로, 948번은 북울산역, 에일린의뜰, 월드메르디앙을 거쳐 약수윗마을까지 운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호계역 폐역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북울산역 이용 불편을 겪는 북구 주민들을 위해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며, “향후, 태화강역 노선 신·증설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버스 이용 승객 감소에 따라 버스 노선 일부를 감차하고, 시외터미널, 태화강역 일부 노선 막차를 23:30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했다.
또한, 울산 케이티엑스(KTX)역 리무진 버스는 설 당일 심야 귀성객을 위해 2회(00:25, 00:55) 연장 운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