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생활 쓰레기 처리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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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생활 쓰레기 처리대책반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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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무단투기행위 집중 계도·단속 병행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5일(화) 밝혔다.

먼저, 도심 속 쓰레기 적체 및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증가에 따른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연휴 첫날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을 중점 청소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구·군에서는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투입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연휴 기간에는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배출일과 배출 종류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1회용품을 배출할 때는 올바르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며, 재활용이 불가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을 활용하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월 28일까지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7일 시 전역에 걸쳐 설맞이 대청소를 시행한 데 이어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24시간 방역 및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 청결 유지에도 힘써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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