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시린하늘에 '청솔'은 더욱 푸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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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시린하늘에 '청솔'은 더욱 푸르르고......,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2.27 00: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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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시린하늘에 '청솔'은 더욱 푸르르고......,

 

밤새 찬바람 몰아치는 만큼 하늘은 시리도록 짙푸르러 가고

낙락장송 버금가는 우뚝한 '청솔靑松' 굽어 보는 산책길

 

날이 차가울수록 서로 맞잡고 가게되고   

시린 하늘 파랄수록 와닿는 마음 시원해진다.

 

잘 다듬어진 산책길에 드리운 긴 그림자 마냥

우리들의 우정도 길게 길게 다듬어 드리워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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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2021-12-27 22:36:49
요새 갑작스런 추위 때문에 산책을 못가 파란 하늘과 푸른 청솔을 본적 오래되었습니다. 사진으로라도 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생각을 해보면 산책길을 같이 걸을 때 옆 사람과의 우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 긴 그림자에 집중하여 사진을 다시 보니 사진이 색다르게 보이기도 하네요!

HJ Jung 2021-12-27 10:16:23
추운날인데 오히려 시원하게 보입니다. 길가는 사람이 나그네가 아니고 산책하는 사람이라 훨씬 덜 외롭게 보이기도 하구요. 추운날 찬바람 견디며 굳굳이 세월을 이기고 내년은 누가 지나갈까 묵묵히 쳐다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영하15도이하인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민현선 2021-12-27 09:52:53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을 꽁꽁 싸매게 되지만 그만큼 청아해진 날씨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주입니다.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이원순 2021-12-27 08:26:17
시린 하늘은 왜 더 푸르게 보이고 손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은 더 맑아 보이 는걸까요?
깨끗함이 연상이 되어서일까요 실제로 그런가요 ? 그럴수록 서로 맞잡고 살아가라는 글이 마음에 꼭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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