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계양전기(주) 방문 및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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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장, 계양전기(주) 방문 및 현장 간담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8.3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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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애로, 찾아가서 풀어드립니다

   
▲ (사진제공:특허청)
김영민 특허청장은 그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재권(IP) 관점의 연구개발(R&D) 전략(일명 ‘IP-R&D’)’ 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9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계양전기㈜의 R&D 현장을 방문하였다.

  계양전기㈜(대표 김승노)는 전동공구, 자동차용 모터, 소형엔진 등을 제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당사 주력 제품 중 하나인 BLDC* 충전공구 과제에 대해 지난 5개월간 특허청의 민간 IP-R&D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특허와 디자인을 창출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재권 전략을 지원받았다.

   * 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 : 브러시가 없는 직류 모터

  특히, 유럽시장 등 해외시장 개척과정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본 지원 사업에 참여하였고, 금번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특허-디자인을 연계하였고, 이를 통해 지재권 융·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영민 청장은 제품 전시관 및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어 연구자와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특허청 지원시책의 개선사항 및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도 논의하였다.

  김승노 대표는 “최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기업의 가치를 담은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재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분쟁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특허청)김영민 특허청장
김영민 청장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특허 정보를 활용하여 강한 특허와 디자인권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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