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초겨울날의 숲 풍광
우거졌던 무성한 숲, 만산홍엽滿山紅葉이 엊그제였었는데
누런잎은 낙엽되어 온산을 뒤덮었고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춤추는 구름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실가지까지 드러난 나목裸木 사이로 까치무리 오간다.
숲 무성했던 한철, 앞.뒷사람 꼬리잡기가 쉽지 않았던 산책길
앞의 앞사람까지 헤아려 보이니
세월이 세상사를 따라 밝히는 것과 꼭 같다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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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쯤되면 회사에서는 인사평가,조직개편이 진행 되고 회사를 떠나는 사람과 승진하는 사람 등 분주하게 보내는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제가 그 자리를 채워가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앞사람의 꼬리잡기 하던 때는 안정감을 느끼다가 사람이 점점 줄어들면서 책임감이 커져 두렵기도 하고 잘헤져나가자고 다짐하면서 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