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초겨울날의 숲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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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초겨울날의 숲 풍광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2.16 01:5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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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숲 풍광 -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춤추는 구름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실가지까지 드러난 나목裸木 사이로 까치무리 오간다.
초겨울의 숲 풍광 -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춤추는 구름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실가지까지 드러난 나목裸木 사이로 까치무리 오간다.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초겨울날의 숲 풍광

 

우거졌던 무성한 숲, 만산홍엽滿山紅葉이 엊그제였었는데 

누런잎은 낙엽되어 온산을 뒤덮었고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춤추는 구름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실가지까지 드러난 나목裸木 사이로 까치무리 오간다.

 

숲 무성했던 한철, 앞.뒷사람 꼬리잡기가 쉽지 않았던 산책길

앞의 앞사람까지 헤아려 보이니

 

세월이 세상사를 따라 밝히는 것과 꼭 같다 할까 ? 

초겨울의 숲 풍광 - 한철, 앞뒷사람 꼬리잡기가 쉽지 않던 산책길 앞에 앞 사람까지 헤아려 보이니 세월이 세상사를 따 라 밝히는 것과 꼭 같다 할까 ? 
초겨울의 숲 풍광 - 한철, 앞뒷사람 꼬리잡기가 쉽지 않던 산책길 앞에 앞 사람까지 헤아려 보이니 세월이 세상사를 따 라 밝히는 것과 꼭 같다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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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2021-12-19 21:29:17
"숲 무성했던 한철, 앞.뒤사람 꼬리잡기 쉽지 않았던 산책길. 앞의 앞사람까지 헤아려보니 세월이 세상사를 따라 밝히는 것과 꼭 똑같다?" 라는 말씀에서 아래와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매년 이쯤되면 회사에서는 인사평가,조직개편이 진행 되고 회사를 떠나는 사람과 승진하는 사람 등 분주하게 보내는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제가 그 자리를 채워가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앞사람의 꼬리잡기 하던 때는 안정감을 느끼다가 사람이 점점 줄어들면서 책임감이 커져 두렵기도 하고 잘헤져나가자고 다짐하면서 살고있네요!

HJ Jung 2021-12-16 10:18:37
여름, 가을, 겨울 길은 같은 길인데 완전히 다른 길인듯 하네요. 확실히 자신과 이야기하며 걸을수 있는 길인듯 합니다. 들리는건 바람소리, 나뭇잎 구르는 소리들이기에 세상만사 잊기도하고 자신의 온갖 모든 번뇌를 골똘히 생각해 보는 그런 이야기들이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안개가 없는 길이라 산뜻한 기운에 기분을 업시키려 즐거운 이야기를 지나는 바람소리와 나누어 보기도 합니다. 우리겨울은 우중충 하지않은 날이 대부분이라 산길을 걸으며 아침을 맞기도하고 기분전환도 할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원순 2021-12-16 08:32:55
세상사 다 그렇지 뭐~ 가을을 보내며 느끼는 허전한 마음은 어느 트로트가수의 노랫말이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계절따라 감정의 기복이 크게 변하도록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그래서 좋습니다. 일년내내 한 계절로만 지내는 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무미건조할까요 물론 나름대로 사는 방법이 있겠지만요... 좋아요 대한민국 눌러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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