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감나무가 마냥 좋은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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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감나무가 마냥 좋은 어치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2.15 06: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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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마냥 좋은 어치 -풍성한 감, 언제나 성찬이 된다
감나무가 마냥 좋은 어치 -풍성한 감, 언제나 성찬이 된다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감나무가 마냥 좋은 어치

 

삭풍朔風에  시리도록 맑아진 파랑 하늘 아래

닥지닥지 매달린 주홍빛 잘 익은 홍시, 더욱 두드러져 보이고

시리도록 파란 겨울하늘 아래 주홍빛 홍시밭에 박힌 새들, 바라보는 눈도 호강이다.
시리도록 파란 겨울하늘 아래 주홍빛 홍시밭에 박힌 새들, 바라보는 눈도 호강이다.

먹이감 구하기 점점 어려운 찬바람 속에

오가는 새들에겐 삼시세끼 언제나 성찬이 차려져 있는 곳,

 

한겨울 내내 새들에게 성찬을 마련해주는 마음씨, 새들도 아는지

다소곳이 즐기며 먹는 모습도 큰 한폭의 그림이 된다

다소곳이 홍시를 즐기는 모습도 큰 한폭의 그림이 된다
다소곳이 홍시를 즐기는 모습도 큰 한폭의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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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2021-12-15 18:09:59
파란겨울 하늘에 감이 탐스럽게 익었네요~! 새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는이도 배부르게 만듭니다! 금새 새들사이에 맛집으로 소문이 날것 같네요!!

이원순 2021-12-15 15:32:37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아도 하늘의 아버지께서 다 먹이시고 입히신다
너희는 이 보다도 훨씬 중요하지 않느냐?’
성서에서 생각나는 글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조물주께서 사람들과 어치들을 위해 맛있는 감을 준비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민현선 2021-12-15 12:55:02
어치가 감을 잡고 먹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만 홍시에게 뽀뽀 해 주는 것 같은 예쁘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마음도 더 포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

HJ Jung 2021-12-15 09:42:14
아직 감이 많이 달려있네요. 어릴적 어느정도 익으면 감 따는 재미로 감을 땄는데 가끔은 완전 홍시가 떨어져 땅에 퍼져버리면 아깝기도해서 어찌어찌해서 핥아먹을 때 그 맛은 정말 기가찰만 하였지요. 감나무에 감이 참 많이 남아있어 보는 이들 모두 눈이 즐거웁고 고객인 산새들은 겨우내내 식량창고가 되겠어요. 거기가면 먹을 것이 있다고 서로 알려주어 온갖 잡새들도 오리라 여깁니다. 덕분에 감나무와 산새가 있는 한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리라고 봅니다. 멋진 사진 하늘의 파랑과 잘 대비된 감나무가지와 주렁주렁달린 감이라 덩발아 마음이 풍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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