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잡은 검정 '누리장나무 열매'
나뭇가지 사이로 스쳐오는 바람결에 묻어 온
묵직한 내음 따라 눈길 간 곳,
검정콩 닮은 예쁘장한 '누리장나무' 열매
꽃같은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하고 자태를 하늘댄다.
지난 여름, 하얀꽃 피어날 즈음
꽃잎 사이를 헤집고 다녔던 개미들 모양을 돌이켜 보면,
취오동臭梧桐, 취오동화花라고도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서리풀공원 산책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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