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만추晩秋로 가는 길, 주변에 스며든 가을 풍치
상달, 시월을 딛고 나니 만추晩秋로 가는 11월,
주변 곳곳 가릴 것 없이, 가을빛 스며들었다.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는 그렇다 해도
찻길 주변 나무 마다 울긋불긋, 만산홍엽滿山紅葉이 예 다 있다
도심을 흐르는 양재천 물은 더욱 맑게 가라앉아 가고
주위 푸른 나무 빛깔 어느새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가니
저 멀리 관악산 꼭대기 자리잡은 기상대 관측소
아랫 마을 단풍 지켜보며, 마주보는 북한산 단풍과 견줘 보는 듯 하다
서울을 받치는 등줄기 같은 명산, 북한산 자락
'오봉五峰'을 둘러싼 가을 빛, 만산홍엽晩山紅葉으로 짙게 둘러처
세월은 혼자 오지 않고 언제나 함께 다니시는 일이오니
다음 세월 닥치기 전에 이 가을 매듭질 일 꼼꼼히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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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말, 게다가 우리조국 산하를 아름답게 수놓은 멋진 가을 풍광모습을 눈으로도 즐겁게 감상케 해주시니 금상첨화. 사진작가분들과 명해설에도 감사
코로나를 이기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한껏 기대하며 힘내자 대한 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