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는 문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문원초등학교 앞 도로는 과천대로에서 과천시로 진입하는 대표적인 도로이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진입부 바로 앞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돼 어린이들의 안전환경이 특히 요구되는 곳이다. 또한 아스팔트 도로의 노후, 미끄럼방지 포장의 탈락 등으로 미관이 불량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곤란하다.

이에 교통과는 도비 1억7000여만원의 재원을 전액 확보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로 재포장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울타리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및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차도와 인도 사이 노란 경계석을 시범 설치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황색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