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연맹, 세계 3대 빈민촌 바세코에 희망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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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연맹, 세계 3대 빈민촌 바세코에 희망기금 전달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4.08.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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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희망기금을 전달하는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총장(사진제공: 한국청소년연맹)

한국청소년연맹(www.koya.or.kr)에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학생 봉사단(유스볼런티어)은 지난 8월6일부터 9박 10일간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13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활동기간 동안 바세코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밥을 직접 지어주고 배식 활동을 하는 피딩봉사(일일 약 1,500명)와 교육봉사 및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 지원, 의약품 지원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팔찌 만들기, 클레이공예, 염색티셔츠 만들기 등)을 제공하여 빈민지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 진행된 2014년국제청소년야영대회에 나눔과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여 희망팔찌 판매 수익금 및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된 청소년희망기금과 기증품(헌 옷, 문구류 등)을 현지에 전달하였으며, 현지 주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을 진행하여 바세코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봉사단을 응원하고 희망기금을 전달하고자 현지에 방문한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총장은 “국내외 불우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희망기금을 모금하여 매년 국내외 불우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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