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운영
상태바
용인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운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0.06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운영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운영

[용인=글로벌뉴스통신]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6일(수) 밝혔다.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낮 또는 새벽 시간에 치매 환자가 발견됐을 경우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임시 보호를 하는 것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8월 사전 모집을 통해 관내 15개 편의점을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으로 지정했고, 해당 점주와 근무자 모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 교육도 완료했다.

또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각 편의점 입구에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임을 알리는 현판도 부착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은 물론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환자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의 단비(Dan Bee)는 근면을 상징하는 꿀벌 캐릭터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생관계에 있는 꿀벌과 꽃을 '편의점'과 '치매 환자'로 보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