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 한-UAE ICT/SW 협력단 이끌고 UAE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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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 한-UAE ICT/SW 협력단 이끌고 UAE 방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8.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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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훈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은 8월 17일부터 이틀간 「한-UAE ICT 및 SW 협력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한다.

「한-UAE ICT 및 SW 협력단」은 단장을 맡은 김정훈 의원을 비롯하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수용 원장 및 실무진과 국내 ICT 및 SW 관련기업 대표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단의 아부다비 방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Executive Affairs Authority) 칼둔 알 무바락(Khaldoon Al Mubarak)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아부다비 행정청은 세이크 모하메드 알 나얀(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전략 및 정책 조언을 제공하는 아부다비 정부기관으로서 칼둔 알 무바락 장관이 2006년부터 맡고 있다.

국회 한-UAE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훈 의원은 지난 2월 아부다비 세이크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때 수행단으로 참석한 칼둔 알 무바락 장관에게 한국과 UAE 양국 간 ICT 및 SW 협력방안이 담긴 제안서를 건냈으며, 이후 김정훈 의원의 제안에 깊이 공감한 칼둔 알 무바락 장관이 화답하면서 양국 간 ICT 및 SW 협력논의가 시작되었다.

「한-UAE ICT 및 SW 협력단」의 아부다비 방문 기간 동안 김정훈 의원과 칼둔 알 무바락 장관은 한-UAE 양국 간 ICT 및 SW 협력논의를 담당할 양국의 각 정부기관을 서로에게 소개하며 협력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아부다비에서는 아부다비 기술개발위원회(Abu Dhabi Technology Development Committee)가 실무 담당 정부기관으로 정해졌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과 아부다비 기술개발위원회의 아메드 알 카릴리(Ahmed Saeed Al Calily) 청장이 참석한다.

한국 측은 이번 회담에서 한-UAE ICT/SW 협력센터 운영, 한-UAE ICT/SW Park 설치, 한-UAE ICT/SW 산업발전 협의회 구성 및 운영, ICT/SW부문  산학연 전문인력 교류, ICT/SW 산업융합 시범 프로젝트 공동수행, 한-UAE ICT/SW 인큐베이션(Incubation) 센터 건립, ICT/SW 비즈니스ㆍ시장 활용정보 공유, 한-UAE ICT/SW 비즈니스 박람회 개최, 유망 ICT/SW 제품ㆍ서비스 발굴 및 현지화 지원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정훈 의원은 “지금껏 UAE의 오일머니 투자유치 및 한국기업의 UAE 진출 등 한국과 UAE 정부 간 다양한 협력시도가 있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는 많지 않다”며  “양국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분야에서부터 협력이 이루어져야 다른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정훈 의원은 “이번 한-UAE 간 ICT 및 SW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 및 SW 기술력과 UAE의 풍부한 오일머니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UAE ICT/SW 협력센터」가 설립될 경우 중동국가에 역사상 최초로 한국기업의 베이스캠프가 마련되는 것으로서 그 상징적 의미가 클 것이며, 同 센터는 향후 한국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김정훈 의원은 이외에도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UAE은행연합회, 아부다비투자청(ADIA), 아부다비증권거래소(ADX), 아부다비상공회의소(ADCCI) 등을 방문하여 한-UAE 간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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