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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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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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사진작가협회 회장인 임효례 사진작가의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전시회가 오는 14일(화)까지 군포문회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는 임효례 작가가 지난 8년 간 둔대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8천여 장의 사진으로 곧 사라질 마을 경기도 군포시 둔대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전이다.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가이자 전시기획자 원춘호씨는 "임효례의 사진들은 단순히 한 마을을 촬영한 것이 아니다"며 " 사라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고향'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작가 임효례는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것과 관련, "둔대리는 추억을 소환하는 기억의 장소다. 비록 타지이지만 따듯한 인정을 꿈꾸던 둔대리는 나의 마음속 고향이며,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으로 논과 밭을 일구며 소소한 행복을 꿈꾸던 소박한 주민들의 맑은 웃음과 삶의 터전을 담기 위해 헤메던 발걸음들은 이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군포 500년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사진전”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임 작가는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언어로는 서로 통하지 않지만 사진은 세계 공통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3년 간 양주 광적성당을 비롯해 파주 이주민센터, 녹양동 이주민센터, 구리 이주민센터의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교류를 시도해 이들이 갈등을 치유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사진제공:임효례)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14일까지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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