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이른 아침, 서편에 걸린 하얀 반달 아래
방울방울 맺힌 "배롱나무Crape myrtle" 꽃봉오리 붉은 꽃 피었다
꽃가지에 줄줄이 달린 꽃망울 이어피우기를 석달 열흘
이름하여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 불리는 이름값 하겠다
햇볕 강렬한 여름 한낮, 파랑하늘엔 하얀 뭉개구름 휘황하고
초록빛 잎새 뒤덮은 붉은 빛깔 꽃나무
나무 모양은 단정하고, 꽃은 화려하고도 오래오래 새롭게 피어
옛 선비들의 사랑받던 수령樹齡도 긴 나무
안동 병산서원 屛山書院의 390여년된 배롱나무 6그루는
안동시 보호수로 지정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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