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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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8.1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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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태백산 부석사 일주문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태백산 부석사 일주문

[영주=글로벌뉴스통신] 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서력 676년 신라 문무왕 16년 의상義湘이 창건한

화엄종華嚴宗의 중심 사찰 태백산 부석사浮石寺

 

의상義湘을 따르는 중국 등주登州의 여염집 처녀 선묘善妙에 얽힌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사찰 창건설화가 애잔하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소백산맥의 수많은 봉우리들을 절마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봉황산 중턱까지 수많은 계단과 석축을 쌓으며 절을 지은 안목이 놀랍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소백산맥의 수많은 봉우리들을 절마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봉황산 중턱까지 수많은 계단과 석축을 쌓으며 절을 지은 안목이 놀랍다.

부석사 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무량수전과 소백산맥

무량수전 영역에서 바라다본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소백산맥이 장쾌하다.

 

이처럼 소백산맥의 수많은 봉우리들을 절마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봉황산 중턱까지 수많은 계단과 석축을 쌓으며 절을 지은 안목이 놀랍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부석사 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소백산맥 무량수전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부석사 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소백산맥 무량수전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

국보 제18호 榮州 浮石寺 본전本殿인 無量壽殿

 

안양루 -돌계단을 넘어 솟아나듯 올라서면

무량수전 안마당에 들어선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안양루 -돌계단을 넘어 무량수전 안마당에 들어선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안양루 -돌계단을 넘어 무량수전 안마당에 들어선다

추녀의 네 귀는 8각 활주가 받쳐주고, 

앞면 기둥 사이에는 중앙어간中央御間과 양협간兩夾間에는 

 

합문을 달아 출입하고 단간端間에는 창문을 달았다.

기둥에는 알맞은 배흘림이 안정감을 주며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국보 제18호로 지정된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이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국보 제18호로 지정된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이다

 

간결한 두공枓栱과 우주隅柱에 보이는 귀솟음 수법은

건물 전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자잘한 정자살 분합문 위에 시원스런 포벽包壁,

그 위에 가늘고 긴 기왓골이 잔잔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국보 제18호, 추녀의 네귀를  8각 활주로 받쳐주고 있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국보 제18호, 추녀의 네귀를  8각 활주로 받쳐주고 있다. 

 

현존,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과 더불어

고대 사찰 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는 무량수전.

 

이를 닮은 현대 사찰 건물도 아름다움을 이어 뽐낸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산등성이에 자리한 부석사 - 사찰 부속건물은 어디에 있어도 전망이 좋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산등성이에 자리한 부석사 - 사찰 부속건물은 어디에 있어도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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