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화재로부터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3회 「더 안전(Safe)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화)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더 안전 경연대회는 소방훈련에 자율 경쟁체재를 도입하여 실제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부산소방만의 차별화된 훈련 시스템이다.
대회는 고층건축물 187개소, 숙박시설 64개소, 피난약자시설 289개소, 전통시장 173개소 총 4개 분야 713개소에 대하여 경연을 펼친다.
경연 방식은 소방서 1차 예선을 거쳐 분야별 우수대상 11개소 선정 후, 본부 본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수대상(분야별 1~3위)을 선정한다.
7월 5일~23일 기간 중 10일간 고층건축물, 숙박시설(기숙사) 본선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피난약자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해 점차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은 소방훈련 지원과 경연대회 개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5월 26일「부산광역시 화재예방 및 소방훈련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대회 운영에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도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관계인의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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