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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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원탁회의’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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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에너지자립을 위한 다양한 참여자의 의견 공유의 장 마련
(사진제공:영도구) ‘에너지 원탁회의’
(사진제공:영도구) ‘에너지 원탁회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지자체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부산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영도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원탁회의’가 지난 3일(목)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에너지 원탁회의’는 2020년 부산시 시정협치사업 중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단체‧지역주민‧지자체가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시민참여 에너지 전환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정환 부산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지난해 영도구에서 운영한 에너지전환 주민교육 ‘청정 영도 에너지학교’수료생을 비롯한 영도주민, 환경단체, 부산시‧영도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진행한 클린에너지전환 아이디어(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및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의 국내 지자체 에너지 자립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와 기초지자체의 온실가스 저감방안 및 주민이 그려보는‘에너지 자립섬 영도’를 주제로 참여자 그룹별 토론 및 의견공유 등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시민참여 에너지 전환체계 구축’사업은 이 날 개최된 원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시, 영도구를 비롯한 구‧군이 함께 참여하여 봉산마을에 위치한 에너지 전환 플랫폼을 거점으로 삼아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주민 에너지 협동조합 운영지원 아파트 경비실 태양광 설치사업 등을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내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주민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 영도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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