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3일 사상구 학장동 소재 청파아파트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설치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청파아파트는 지난 4월 22일 화재가 발생하여 6명의 인명피해(중․경상)와 천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1985년 준공되어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는 건축물이다.
“화재감지기만 있었더라면 빨리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에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행사를 추진하였다.
행사는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를 사전에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하여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를 설치해주었으며, 화재 시 대피방법 및 119신고요령 등 소방교육도 병행하였다.
여성의용소방대 학장지역대 허영만 대장은 “이번 청파아파트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지역의 안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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