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2021 교향악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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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2021 교향악축제 성료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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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교향악축제에 참가, 임헌정 예술감독 겸 지휘자 참여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국 21개 교향악단 참가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21 교향악축제에 참가했다.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오케스트라 대제전 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들이 참여해 한 달여간 이어지며, 2021 교향악축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가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011년 교향악축제에 출연한 이후 거의 10년 만에 연주회를 가졌으며, 지휘는 임헌정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맡았고,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출연했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립교향악단 공연 사진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립교향악단 공연 사진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구성됐으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의 3악장의 선율은 모차르트 특유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동요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아울러, 이날 공연현장은 관객들로 거의 만석이었고, 특히 네이버TV 라이브 생중계는 실시간 조회수가 6,000회를 넘으며 성료됐다.

연주회를 관람한 관객은 “지휘자와 단원들이 연주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모습에 감흥이 컸으며 앞으로의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병삼 포항시립예술단장은 “올해 교향악축제 참가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이 시기를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서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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