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제5기 시민축제기획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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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제5기 시민축제기획단 발대식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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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축제기획단, 지역 축제가 매년 시민중심 축제로 성장하도록 기획
2020년, 스틸아트투어 앱 내 ‘시민도슨트 음성지원 기능’ 제안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이 중심이 돼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축제기획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축제기획단의 위촉장 수여, 홍보 분야의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해 개인방역에도 철저를 기했다.

시민축제기획단은 포항의 축제가 시민기획형, 시민친화형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순수 시민 조직으로, 지난 4년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총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포항시)제5기 시민축제기획단 발대식
(사진제공:포항시)제5기 시민축제기획단 발대식

또한, 포항문화재단의 대표 축제를 운영할 때마다 사전 아이디어 발표회를 거쳤으며, 2020년 ‘스틸아트투어 앱’ 내에 ‘시민도슨트’ 음성지원 기능을 제안해 실제로 앱 개발에 반영했다.

발대식 1부에서는 시민축제기획단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20 포항축제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올해 축제 키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관공서 SNS 홍보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충주시 홍보담당관(김선태 주무관)의 온라인(ZOOM)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채널별(페이스북, 유튜브) 홍보전략 설명 및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포항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단의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도 역시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를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시민축제기획단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변화하는 실정에 따라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 방향 또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시민 중심의 축제를 기획하는 시민축제기획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 각 축제별(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장기유배문화축제) 아이디어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풍부한 포항축제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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