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 민선6기 출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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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 민선6기 출범의 의미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7.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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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정찬민 용인시장)는 인구 100만을 목전에 둔 매머드급 도시이지만, 최근 경전철과 역북지구 분양 부진, 무리한 대형 투자사업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 사항을 맞고 있다. 인구 963,630명, 재정규모 1조 6,633억원(전국 6위, 경기도 3위로 채무총액 1조 1,135억원이며, 관리채무 5,130억 / 기타채무 6,005억(경전철 2,754억, 도시공사 3,251억)으로 연평균 이자 426억원(하루 1억 1,700만원)이라는 부담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용인시는 각종 주민 숙원사업과 교육․문화․복지 분야의 예산 투자가 답보돼 있는 상황이다.
   
▲ (사진제공:용인시청)
재정난의 폐단은 단순히 투자 답보에 그치지 않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용인시 재정난에 대한 언론 보도로 공직사회는 극심한 무렴감과 자괴감에 빠져있고, 시민들은 용인시를 극도로 불신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이다.

 

   
▲ (사진제공:용인시청)용인 관제센터 점검.
그러기에 용인시는 재정난과 시민․공직사회의 불신 및 자괴감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으며, 이는 곧 민선6기 용인시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지상 과업이다. 특히 채무의 주된 원인인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는 시 재정에만 의존하려는 구태를 극복하고 ‘벌어서 빚 갚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 이에 민선6기 용인시의 단기적 목표는 ‘위기 극복 후 도시 체질 개편’이라는 명제로 압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용인시청)
 당면 과제는 위기 극복 후 도시 체질 개편이다. 용인시가 당면한 즉각적인 행정 과제는 ‘위기 극복 후 도시 체질 개편’으로한다. 즉 당면한 재정 위기를 극복한 뒤 100만 도시의 규모에 맞는 대한민국 최고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처인구의 도농복합 기능과 기흥·수지구의 첨단 주거 및 미래 경쟁 산업 육성 기능을 융합하는 창조적 행정이 필요하다.도시 브랜드인 사람들의 용인, 사람 중심의 행정과 서비스로 실질적인 시민 혜택을 극대화 한다. 사람 중심의 도시 설계와 각종 계획 수립으로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든다.

 시민 동참으로 위기 극복과 도시 체질 개편이며, 사람들의 용인 건설 과정 등에는 반드시 범시민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시민 참여 없는 행정은 요식행위이자 껍데기일 뿐이다. 따라서 재정난으로 인한 교육·문화·복지·안전 분야의 공백은 범시민적  자원봉사로 간극을 해소하고, ‘경전철 시민위원회’ 등과 같은 시민기구를통해 도시 체질 개선과 사람들의 용인 건설을 주도 하도록 한다. 이 같은 범시민적 참여는 IMF 시기 ‘금모으기 운동’에 버금가는 애향적  취지로 진행하며,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

 공직자의 자세로는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용인지심(龍仁之心)을 견지한다. 시정비전은 역사, 철학적 배경으로 사람들의 용인 People's Yongin은 "모든 사람들 즉, 인류(人類)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천부인권(天賦人權論) 사상에 기초한다. 사람들이 가진 소중한 자연권(natural rights)적 인권을 지향하는 당선인의 인간중심의 철학적 가치를 담고 있다.

 장자크 루소와 존 로크의 이러한 natural rights 사상은 1776년 미국 독립 선언과 1789년 프랑스 인권 선언에 영향을 주었다. 작은 어린이로부터 장애우, 홀로어르신, 이주 외국인에 이르는 어느 한 분이라도 소외 받거나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용인을 따뜻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권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사명과 시장과 2,000여 공무원 모두가 마음에 새겨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 (사진제공:용인시청)정찬민 용인시장.
정찬민 용인시장의 시정철학은 사람중심 경제,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교육으로 용인지심(龍仁之心)의 사람중심 경제로 좋은 일자리 넘치는 도시, 사람들이 모이는 상권 구인구직 걱정 없는 도시 창업을 응원하는 도시이다.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교육은 사람답게 가르치는 교육도시 모든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아픈 사람, 슬픈 사람을 챙기는 도시이다. 시민에게 답을 찾는 행정, 시민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라는 뜻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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