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의용소방대에서 지난 6일 새벽 5시경 119구급차로 이송 중 출산한 산모와 조리원에 입원해 있는 다문화 산모 6명에게 미역, 북어, 아기젖병,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모를 이송한 병원이 마침 사하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김수정)이 해당 병원 조리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응급분만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지원했으며, 출산한 산모에게는 현장처치를 한 구급대원이 준비한 베넷저고리도 같이 전달했다.
김수정 사하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소방관 품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출산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선물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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