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표승완)은 7일(수) 전국 체험시설 최초로 스마트 심폐소생술 첨단 교육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개인별 실습이 아닌 개인 모니터(태블릿PC) 및 체험장 벽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체험객 스스로 흉부압박 및 기도유지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레이스 모드를 활용 체험객 중 누가 먼저 사람을 소생시켰는지 순위 요소 도입으로 흥미를 이끌어 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수요원들이 체험객 전체의 교육 진행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 가능해 체계적인 실습으로 압박강도 및 이완 등 정확한 심폐소생술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객은 “정확한 가슴압박 강도 등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마네킹이 실제 사람의 체구와 비슷하여 실감나는 체험이었다.” 고 전했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정착을 위하여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면활동 제한에 따른 체험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개인 휴대용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한‘비대면 온라인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산119안전체험관 관계자는 “2020년도 전국 심정지 환자 수는 27,201명으로 이 중 2,927명이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로 살려 10.8%의 소생률을 보였다. 심정지 환자는 빠른 시간 내에 응급처치가 필요한 만큼 최초 목격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평소 스마트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습득한다면 실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