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족의 임의식재 수목들이 공원 미관 저해 참배객의 안전 위협
묘원 내 식재된 수목 기준 정립 및 벌목, 전정 등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미관 개선 효과
묘원 내 식재된 수목 기준 정립 및 벌목, 전정 등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미관 개선 효과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부산영락공원 묘원 내 유가족들이 고인 추모를 위해 오랜기간 임의 식재하여 관리해온 수목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고자 사망 등으로 인한 관리인 부재, 수목 과다 생장 등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위험 등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일제정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정비는 관련 장사법 및 조례에서 조차도 규정하고 있지 않은 묘원 내 임의식재 수목에 대해 자체 관리기준을 정립하여 분묘 연고자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한 조치다.
특히, 원활한 묘원 시설관리 및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벌목, 전정(솎음, 자름) 등의 방법으로 분묘를 관리하는 유족들을 계도하여 공원의 경건하고 쾌적한 추모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수목정비를 계기로 묘원 내 임의식재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의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영원한 안식처인 부산영락공원 묘원의 쾌적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