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반려견의 배변문제을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반려견 화장실’을 대천천 보행로와 화명동 장미공원 내 총 18개소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반려견 화장실’은 지난 3월 22일 ㈜국제식품(회장 정창교)이 산책로와 공원 등에서 반려견의 배변 활동으로 유발되는 환경오염과 주민 간의 갈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증한 시설이다.
대천천 네트워크의 강호열 대표는 “친환경 반려견 화장실이 비점오염원인 반려견 소변으로부터 대천천의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견 화장실 설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배설물에 의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북구에 동물복지센터를 유치하고 반려견 놀이터 등의 시설도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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