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부산 상주, “김영춘 뽑아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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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부산 상주, “김영춘 뽑아달라” 호소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3.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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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명예선대위원장 맡아 부산 구석구석 누벼…
“경남과 부산은 원래 한 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부산 재보궐 선거에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

(사진: 김두관의원실) (가운데)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부산 재보궐 선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사진: 김두관의원실) (가운데)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부산 재보궐 선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부산 보궐선거에서 김영춘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아, 부산시장 선거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 28일 동래역 유세에는 양산 일대에서 온 김두관 의원 지지자가 백 명 가량 몰려와 유세를 지원했고, 29일에는 해운대, 30일에는 수영구 광안리와 사하 괴정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출신이다. 
 
김두관 의원은 “저는 노무현 정부 17개 장관평가에서 행자부장관으로 1위를 했고, 김영춘 후보는 문재인 정부 19개 장관평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1위를 했다”며 “부산 시장이라는 자리는 검증된 정치인이자 탁월한 행정가가 필요한 곳”이라며 부산시민들에게 김영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김두관의원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을)
(사진: 김두관의원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을)

김 의원 측은 이번 선거가 당대표 없이 치러지는 선거이며, 특히 대통령의 고향이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PK지역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보궐이 치러지고 있는 경남지역과 부산 각 지역위원회 에서 김두관 의원에 대한 유세지원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저는 영남에서만 9번 출마했다. 이번 선거를 어려운 선거라고 하지만 영남 선거는 늘 어려웠다”며 “개인적으로 영남에 진 빚이 아직 많다. 지역에서 필요로 한다면 몸이 부서져라 뛸 생각”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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