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선대위, “민주당, 부산이 만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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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선대위, “민주당, 부산이 만만하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3.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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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민주당의 ‘부산 비하 3종세트’ 발언 비판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민주당의 ‘부산 비하 3종세트’ 발언 비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일 오후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비하 발언 긴급규탄 유세’를 열고 “부산이 3기 암환자 같다”고 발언한 김영춘 후보와 민주당을 규탄했다.

하태경 의원(부산시 해운대갑)은 “민주당은 부산이 그렇게 만만하냐?”면서 “부산이 초라하다는 민주당 대표, 부산이 한심하다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이 환자라는 후보, 이렇게 부산에 막말 해도 무사할 줄 아느냐?”고 호통쳤다.

박형준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기도 한 하 의원은 “(성범죄로 물러난) 오거돈 전 시장이 탄생하는 데 일등 공신이 누구냐? 이번에 두 손 들고 벌 서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반성하고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지난 2018년 오거돈 후보에게 양보해 결과적으로 오 후보 당선에 기여한 김영춘 후보를 직격했다.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김기현 의원(울산시 남구을)은 “제가 3년 전 울산시장 선거에 나갔는데 그때 이 못된 정권 사람들이 청와대를 총동원해 공작선거를 했다.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 부풀린 다음 시장선거 목전에 경찰 동원해 압수수색하고 악질 네거티브를 친정부 언론을 통해 퍼날랐다”며 “부산시민을 바보로 알지 않는 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병수 의원(부산시 부산진갑)은 “청와대에 있었고 국회의원도 하고,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박형준 후보야말로 가장 완벽한 경제시장이 될 것”이라고 “문재인 정부가 자기들의 이념을 경제에 투입해 우리나라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려 놓았다”며 LH사태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전 법무장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등이 본을 보였기 때문에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라 주장했다.

연단에 오른 박형준 후보는 “4년간 무능과 위선과 오만,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흐트린 문재인 정권의 악재를 뚫고, 탈주하는 대한민국 기관차가 정상 궤도에 오르고, 우리 부산도 갈매기처럼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새로운 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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