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천안함 폭침’ 순국 故이상준 중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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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천안함 폭침’ 순국 故이상준 중사 추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3.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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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용사들 잊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 책임질 것”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천암함 폭침에 순국한 고(故) 이상준 중사의 모교를 찾아 추모비에 헌화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친 용사 46명을 추모했다.

박 후보와 하태경 선대위 총괄본부장, 구자웅 예비역 대령 등은 ‘천안함 폭침’ 11주기를 맞은 26일 아침 이상준 중사의 모교인 부산 건국고를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하고 이 중사를 비롯한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천안함 이상준 중사 추모비’는 해군 2함대 22전대 천안함 병기 부사관으로 복무 중 2010년 3월 26일 북한군의 어뢰 공격에 전사한 故 이상준 중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모교인 건국고등학교에 2014년 6월 2일 건립됐다.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천안함 폭침’ 순국 故이상준 중사 추모
(사진제공:박형준후보캠프) ‘천안함 폭침’ 순국 故이상준 중사 추모

박형준 후보는 “청와대 폭침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했다”며 “나라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이 무엇을 위해 저렇게 희생됐을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있고 대한민국 안보에 큰 구멍이 나 있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늘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폭침 조사 과정에서 북한의 만행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이 나왔고 국제조사단이 철저히 조사를 해서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 특히 김정일의 직접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천안함 폭침을 자작극이나 우연한 사고로 위장하려는 괴담들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하태경 총괄본부장은 “매년 천안함 잔해가 남아있는 평택 2함대에 가서 추모식을 했다”며 “오늘에서야 이 부산에서도 천안함의 고귀한 희생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이 자리로 달려 왔다”고 “천안함 폭침은 김정일이 직접 지시한 희대의 만행이고 이 천안함 사건을 통해서 여전히 남북관계가 엄중하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가 알게 됐다”며 “그럼에도 아직 일부 사람들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온갖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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