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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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 개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3.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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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온라인 개최 예정
국회생명안전포럼 ․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공동주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지난 2011년 8월31일 정부 역학조사로 사회에 드러난 지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규명, 피해구제, 재발방지 대책은 어떻게 진행됐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짚어보는 온라인 정책토론회가 오는 3월18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 열린다.

(사진제공: 윤미향의원실)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 정책토론회 
(사진제공: 윤미향의원실)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 정책토론회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는 국회생명안전포럼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공동주최하고, 우원식‧박주민‧안호영‧이재정‧김남국‧김용민‧민형배‧양이원영‧오영환‧유정주‧윤미향‧이정문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한다.

토론회에선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피해구제, 재발방지 등의 전반에 대한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토론회는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박항주 사회적참사진상규명위원회 국장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황정화 변호사,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가 토론을 벌인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참사 발생부터 해결과정을 짚어보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제안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과 재발방지 어디까지 왔나”에 대해 발제를 맡은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피해자지원대책 강화(▲개별심사 신뢰도 제고 ▲신청자 의견진술권 보장 ▲소송지원 강화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등)와 재발방지 대책(▲생활화학제품 관리 고도화 ▲살생물질 안전관리 강화 ▲국가화학제품중독정보센터 설치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박항주 사회적참사진상규명위원회 국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2년”을 주제로 해서 사전예방, 피해원인규명, 피해초기 대응, 책임규명의 단계별로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짚어보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확인하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우원식 국회생명안전포럼 대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안호영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할 예정이고 유튜브 ‘박주민TV’, ‘김남국TV’, ‘이재정TV’, ‘개혁요정, 김용민의원’에서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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