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열매와 꽃이 함께 달린 "산수유"

 

층층나무과 낙엽교목 산수유山茱萸

이른 봄, 노랑꽃이 예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예로부터, 《동의보감》,《향약집성방》 등에서

강음强陰,신정腎精,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에 약용하였단 말을

 

이번 봄, 눈으로 보고 짐작이 갔다.

지난 9~10월에 붉게 익은 타원형 핵과核果

 

한겨울 모진 바람 이겨내고

'실가지'에 노랑꽃 필 때까지 땡땡한 열매를 보면

과육果肉에 들어있다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

로가닌Loganin·타닌tannin·사포닌Saponin 등 효험인 듯하고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된 육질은 민간요법

술과 차 및 한약재로 장복하면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 효과가 있다하니

 

귀염 받을 우리의 토종......,

 

* 반포대로 ‘몽마르뜨공원’ 북문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