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장(서장 류승훈)은 2일 오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구간에 대해 20여명이 방문하여 예방·안전관리 실태를 현지 확인·점검했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북구에서 해운대구를 잇는 부산 최초 대심도로로 9.62km에 달하는 지하터널이며 이번 현장확인은 지난 24일 대심도 지하도로 공사 중 발생한 화재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은 터널 전 구간 격벽 분리형 피난대피통로 설치 확인, 터널 내 갓길 소방차 전용 비상차로 확보 상태 확인, 관계자 면담 및 화재 예방 사항 당부 순으로 진행되었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지하터널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진입이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화재를 초석삼아 공사 완료 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 방문으로 재난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