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주거침입 예방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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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주거침입 예방 종합대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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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9일(금)부터 부산경찰청의 생안‧형사‧여청 등 전 기능이 참여하여강력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원룸 촌, 주택 등에 대한 주거침입 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하기로 하였다.

경찰은 지난 4년간(17.1월∼20.12월) 주거침입 범죄 발생 현황을 시간대·장소·요일별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역경찰, 기동대, 형사 등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시민 불안요인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 경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범죄 취약지역 방범시설물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남구청‘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사례로, 부산지역의 다른 자치단체들도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치안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범죄예방강화구역(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시민보호치안강화구역) 특히,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다세대 주택, 원룸 촌에 대한 방범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여 시민 불안을 없앨 예정이다.

부산시에서 예산 4억 5천만 원을 들여 시행하는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 ‘범죄예방경찰’(CPO)이 참여하여 CCTV 등 방범시설이 최대한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건축심의위원회에 참석하여 범죄예방설계에 적극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1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 했던 여청강력팀을 현재 전 경찰서로 확대하여 여성 대상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관서별 치안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강‧절도 주거침입 발생 빈발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형사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대여성범죄는 강력사건에 준하여 엄정 대응하기로 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방범시설을 꾸준히 보강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범죄로 인한 불안감 없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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