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국가산단, 부산항 신항과 경남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이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사상구)은 4일(목)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초정 ~ 화명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총연장 3.55km, 부산시 1.5km완료, 김해시 2.05km)’ 잔여구간인 ‘초정 I.C. ~ 안막 I.C.’가 김해시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경남도지사와 협의하였다.
‘ 초정 I.C. ~ 안막 I.C.’ 구간 건설사업의 장기화로 사업비가 약 692억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김해시 재정부담이 커지고, 차량정체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 등으로 증가하는 물류비용을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이 부담하고 있으며,
서부산권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부산항 신항 및 경남 김해시 산업단지 등 5,000여개 업체 7만여명의 근로자 출·퇴근과 물류이동으로 사업대상지 주변 지역의 교통체증이 극심해져,
대동화명대교 인근은 부산시에서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하단교차로 첨두(출‧퇴근)시간대 평균속도 7km/hr에 버금가는 교통체증(8.8km/hr)으로 출‧퇴근 시간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것 등을 고려하면,
이 구간의 조기개통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가 예산(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을 김해시에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경남도지사와 심도있게 논의한 것이다.
경남도지사는 “초정 I.C. ~ 안막 I.C. 구간이 조속히 사업 완료되어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뿐 아니라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동남권 1시간 생활권으로 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및 김해시 등 관련기관과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고,
신 의장은 “이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하여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 경남도, 김해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며, 조속한 사업 완공으로 “서부산권과 경남 동남부권을 연결하는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한축을 형성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