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장애인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그늘진 곳 열심히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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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장애인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그늘진 곳 열심히 살피겠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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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임원 간담회 참석
(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임원 간담회 참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7일(수)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임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언주 후보는 “여성 후보로서 모성애를 발휘해 장애인과 따뜻하게 소통해 달라”, “그늘진 곳을 쳐다볼 줄 아는 사람이 리더가 돼야 한다” 등 금과옥조 같은 여러 당부를 듣는 시간이었다고, 부산의 장애인 복지 수준은 여타 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이 미진합니다. 연합회 임원들은 현행 시비 지원금의 총액제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운영비, 인건비가 총액제로 지원되는데 매년 인건비가 상승, 운영비 감소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건의도 들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산적한 장애인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부산의 경제가 발전하면 이 예산 문제는 자연히 해결됩니다. 르노삼성 등 글로벌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부산 경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젊은 사람들과 외국 기업들이 몰려드는 국제도시로 부산을 바꾸어 내겠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꾀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며, 바다와 산, 강을 함께 끼고 있는 부산은 관광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제가 주창하는 신보수 이념도 장애인 복지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왜 보수의 텃밭이라는 부산이 최근들어 민주당에 밀리고 있을까요? 보수가 기득권화돼 어둡고 힘든 곳을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성찰하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을 지키면서 낮은 곳, 추운 곳, 힘든 곳부터 먼저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연합회 임원들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장애인 일자리 문제도 간곡히 부탁했다. “I believe the best social program is a job(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라는 레이건 대통령의 명언이 생각난다. 저는 과거 활동 보조인, 발달장애인 정책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 왔듯이, 부산 사정과 관련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쏟겠습니다. 그 때의 열정으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문제와 장애인 교육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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