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눈길, 가족산책
하얀 색은 눈길이요
어두운 색은 나무잎 떨어진 숲인데
흑백 사이를 가르는 산책길손들
하나같이 진한 가족들이다.
제법 큰 아들은 앞장서 엄마 아빠를 인도하고
애기티 나는 꼬마는 엄마아빠 사이에서 뒤뚱거린다
오늘, 온가족이 함께 걷는 이길
평생 머리 속에 담겨 있을 일 생각하면
흑백의 진한 대조 만큼이나 아름답게 머리에 박힌다
* 서리풀근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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