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앙상한 겨울 숲에 생기를
불러 온 까치 무리
찬 바람 으스스 한 하늘 빛은 침침하고
앙상한 나뭇가지 스치는 바람 소리 휑~ 한데
해질 무렵 가까워 지자
까치 무리 떼로 몰려와 까까 깍 숲을 깨운다
쉴틈없는 날개 짓에 숲을 가르는 청량음, 까치 소리
눈이 시원하고 듣는 귀가 뚫린다.
왁자 시끌 살아 난 겨울 숲이 상큼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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