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관련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지만,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이 많을것으로 보고 해운대⋅광안리 등 시내 주요 해수욕장 7개소와 관광명소 주변에 교통경찰⋅지역경찰, 기동대 등 총 257명을 배치하여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부산지역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개 해수욕장과 동백섬⋅청사포⋅다대포 해변공원⋅송도 용궁구름다리등 진입을 전면 폐쇄하고 금정⋅황령산⋅이기대등 등산로와 산책로 입산도 금지된다

또한, 12. 31 ~ 1. 1일 까지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이(30개소) 폐쇄된 가운데, 방문객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구청 주차 단속차량 및 견인차량을 동원하여 근절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통사고 및 돌발적인 정체상황에 대비하여 싸이카 신속대응팀(12명)을 시내 주요 교차로에 배치한다.

경찰은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연말연시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