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글로벌뉴스통신]
홍천, 공작산 수타사
송 영 기
그 선승 풍수대가 많은사찰 창건주네
산찿아 물길따라 이 강산 골골마다
눈밝은 소성거사가 수행한즉 절되네
석장이 어디있나 지팡이 꺽어집고
한철을 머문곳이 부처님 앉을자리
산중의 맑고 청정한 염불공양 터라네
註 : 소성거사(小姓居士) -원효(元曉)대사로
신라 태종무열왕 둘째딸과 失戒하여 설총을
낳고 소성거사로 자칭하고 저자거리를 다니
며 대중교화에 나섰다.
시호는 대성화쟁국사(大聖和諍國師)이다.
마음이 나야(心生) 모든 사물과 법이 나는(法生) 것이요,
마음이 죽으면(心滅) 곧 해골(骸骨)이나 다름 없도다
(一切唯心造) - 원효대사 -
心生卽種種法生 心滅卽龕墳不二
여강미회
천지는 끝없고 인생은 짧으니
다시 돌아갈 뜻 어디에 둘까
강 한구비 도니 산은 그림이라
반은 칠을 한듯 반은 시(詩)인듯
- 목은 이색 -
驪江迷懷
天地無涯生有涯 浩然歸志欲何之
驪江一曲山如畵 半似丹靑半似詩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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