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홍천, 공작산 수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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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홍천, 공작산 수타사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0.12.0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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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 홍천 공작산 수타사 봉황문안의 소조 사천왕상으로 절의 동서남북사방을 지키고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칼을든 동방 지국천왕과 용과 여의주를 쥔 남방 증광천왕)
(강원도 홍천 공작산 수타사 봉황문안의 소조 사천왕상으로 절의 동서남북사방을 지키고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칼을든 동방 지국천왕과 용과 여의주를 쥔 남방 증광천왕)

 

 

       홍천, 공작산 수타사

                        송 영 기

 

그 선승 풍수대가 많은사찰 창건주네

산찿아 물길따라  이 강산 골골마다

눈밝은 소성거사가 수행한즉 절되네

 

석장이 어디있나  지팡이 꺽어집고 

한철을  머문곳이 부처님 앉을자리  

산중의 맑고 청정한 염불공양 터라네

 

註 : 소성거사(小姓居士) -원효(元曉)대사로

신라 태종무열왕 둘째딸과 失戒하여 설총을

낳고 소성거사로 자칭하고 저자거리를 다니

며 대중교화에 나섰다.

시호는 대성화쟁국사(大聖和諍國師)이다.

 

(악기 비파를 켜고있는 북방 다문천과 긴막대기 위에 깃발을 단 당을 쥐고있는 서방 광목천. 사천왕상의 복장물에서 보물로 지정된 월인석보 책 2권이 나왔다)
(악기 비파를 켜고있는 북방 다문천과 긴막대기 위에 깃발을 단 당을 쥐고있는 서방 광목천. 사천왕상의 복장물에서 보물로 지정된 월인석보 책 2권이 나왔다)
(대웅전 격인 수타사의 대적광전이 건물은 작지만 아담했다)
(대웅전 격인 수타사의 대적광전이 건물은 작지만 아담했다)
(수타사 대적광전 본존불인 비로자니불)
(수타사 대적광전 본존불인 비로자니불)

 

마음이 나야(心生) 모든 사물과 법이 나는(法生) 것이요,

마음이 죽으면(心滅) 곧 해골(骸骨)이나 다름 없도다

(一切唯心造)    - 원효대사 -

心生卽種種法生 心滅卽龕墳不二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이 대적광전 오른편에 나란히 있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이 대적광전 오른편에 나란히 있다)

 

(원통보전에 있는 목조 관음보살좌상)
(원통보전에 있는 목조 관음보살좌상)

 

(현재 월정사의 말사인 수타사는, 신라 708년 성덕왕 7년에 원효가 창건하였고,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있다)
(현재 월정사의 말사인 수타사는, 신라 708년 성덕왕 7년에 원효가 창건하였고,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있다)

 

(절 입구 길옆 아늑한 숲아래 있는 부도탑들 중 왼쪽에서 세번째 아름다운 부도탑이 서곡대사의 것이다)
(절 입구 길옆 아늑한 숲아래 있는 부도탑들 중 왼쪽에서 세번째 아름다운 부도탑이 서곡대사의 것이다)

 

(부도탑은 그 절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증거한다, 전란에 사찰건물은 불타고 다시 후대에 중건하지만 돌로 만든 무심한 부도탑만은 그당시의 물건이 아닌가)
(부도탑은 그 절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증거한다, 전란에 사찰건물은 불타고 다시 후대에 중건하지만 돌로 만든 무심한 부도탑만은 그당시의 물건이 아닌가)

            여강미회

천지는 끝없고  인생은 짧으니

다시 돌아갈 뜻 어디에 둘까

강 한구비 도니 산은 그림이라

반은 칠을 한듯 반은 시(詩)인듯

                 -  목은 이색 -

 

              驪江迷懷 

天地無涯生有涯  浩然歸志欲何之

驪江一曲山如畵  半似丹靑半似詩

 

(수타사는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듯한 형상의 공작산 아래 응봉산 등에서 발원한 덕지천이 흘러내려온 수타계곡옆 맑은터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으며,세조임금의 왕비 정희왕후가 홍천 출신이다)
(수타사는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듯한 형상의 공작산 아래 응봉산 등에서 발원한 덕지천이 흘러내려온 수타계곡옆 맑은터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으며,세조임금의 왕비 정희왕후가 홍천 출신이다)

 

(절앞 수타교 아래 물가에 있는 닭다리 모양의 바위. 홍천 내곡면 서곡리에서 태어난 찬연 서곡대사가 절간에서 수행하고 있는데 한 여인이 나타나 닭다리를 먹어라고 주며 시험할때 받아던져버리자 돌로변했으며 그여자는 관음보살의 화신이었다)
(절앞 수타교 아래 물가에 있는 닭다리 모양의 바위. 홍천 내곡면 서곡리에서 태어난 찬연 서곡대사가 절간에서 수행하고 있는데 한 여인이 나타나 닭다리를 먹어라고 주며 시험할때 받아던져버리자 돌로변했으며 그여자는 관음보살의 화신이었다)

 

(수타사 입구에 있는 수백년 묵은 커다란 참나무는 이 절의 오래됨을 증명한다.서곡대사가 출가하기전 7살때 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할때 그 칡에서 피가 나와서어른들에게 말하니, " 너는 참 어진 사람이구나" 칭찬하였고 이 수타사 절에서 공부하여 큰 스님이 되었고 생불 (生佛)이라 하였다. 서곡대사 (瑞谷大師) 찬연의 부도는 절입구 여러 부도탑들과 함께 있다. 대사의 생몰년은 1702 - 1768 이다)
(수타사 입구에 있는 수백년 묵은 커다란 참나무는 이 절의 오래됨을 증명한다.서곡대사가 출가하기전 7살때 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할때 그 칡에서 피가 나와서어른들에게 말하니, " 너는 참 어진 사람이구나" 칭찬하였고 이 수타사 절에서 공부하여 큰 스님이 되었고 생불 (生佛)이라 하였다. 서곡대사 (瑞谷大師) 찬연의 부도는 절입구 여러 부도탑들과 함께 있다. 대사의 생몰년은 1702 - 1768 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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