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늦가을 지키는 산수유 열매
산골짜기 얼음 풀리고 아지랑이 피는 이른 봄
잎 보다 먼저 황금색 꽃피우더니
이 가을 진주홍색으로 익은 열매
낙엽지는 적적함을 채워주는 우리나라 자생나무
낮에는 낙엽 속에 붉게 하늘거리고
초저녁 불빛에 붉은 열매 오가는 산책객 반긴다
붉은 열매 겨울 내내 찬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붙어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니 더욱 신통하다
* 몽마르뜨공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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