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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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관리 체계 강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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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담공무원지정 등 4개 부문 나눠 집중 관리
무단이탈자 무관용 원칙 엄중 대응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른 방역 사각 지대 최소화를 위해 ‘자가 격리자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10월 31일 기준) 관리 중인 자가 격리자는 401명으로, 격리 해제자 누계 9,928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전체 관리인원은 1만 329명에 달한다.

지난 8월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엔(n)차 감염 등으로 지역 내 확진자 증가에 동반하여 자가 격리자도 8~9월 사이 크게 증가하였다가 10월부터는 감소 추세에 있다. 울산시는 자가 격리자 관리 강화를 위해 4가지 부문에서 방역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울산시는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현재까지 시 재난관리기금과 구호단체 협력 사업으로 총 3억 5,6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4,300개를 자가 격리자에게 지원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차단의 핵심 조치인 자가 격리자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가격리로 14일간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이니 나와 가족, 지역 공동체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생활수칙을 꼭 지켜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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